LG상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3조8043억원, 영업이익은 95% 확대된 5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분기 실적을 소폭 상회한 것이며, 일회성 이익 소멸에 따른 자원사업 감소에도 인프라사업과 물류사업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분기별 500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구조가 구축된 것 역시 호재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오거나이징 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고 올해는 물류사업의 온기가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작년 말 빅 배스 이후 자원사업 이익 전환 등으로 분기 500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구조를 구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원사업 환경 개선과 인프라사업 확장, 물류사업 성장을 통한 실적 모멘텀도 기대된다”며 “현 주가 역시 역사적 밴드 중하단에 머물러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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