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14개 시․군 장애인가정 총 80가구에 추억 선물
전북은행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가정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가족의 행복감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문화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하였고, 지난 4월부터 모집, 사진촬영, 보정 및 액자제작 등의 과정을 거쳐 전달식에 이르게 됐다.
가족사진 촬영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의 이동스튜디오와 네이버 청년작가 10인에 선정된 바 있는 오준규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실시되었고, 도내 14개 시․군 장애인가정 총 80가구에 가족사진액자와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북은행은 촬영에 참여한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도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본점 1층 로비에 지난 5일부터 가족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김제에 살고 있는 지적장애 3급 이순자씨는 “가족 모두가 장애가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 많아 가족사진은 꿈도 꿀 수 없었는데,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이 함께 가족사진을 보며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열악한 환경의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에게 학습공간을 마련해주고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JB희망의 공부방’,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가정에 ‘합동결혼식 지원’ 등 여러 장애인관련 사업을 전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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