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2865억원, 영업이익은 16.3% 줄어든 3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더딘 해외 매출 성장과 작년 4분기부터 이어진 인건비 상승 효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 부진과 요르단으로부터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3분기 해외부문 매출은 8.7% 감소한 301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해외 사업이 저유가 상황과 발주 국가들의 경기 약세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비 증가로 매출이 증가한 국내 사업 역시 외주비와 기타 경비가 이를 상쇄해 이익 성장이 크지 않았다며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도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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