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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포스코, 철강 부문 호조로 3Q 호실적 달성 기대”

신한금융투자 “포스코, 철강 부문 호조로 3Q 호실적 달성 기대”

등록 2016.09.30 08:59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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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일 포스코에 대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철강 부문 호조로 3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2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든 1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2.9% 늘어난 93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2.8% 밑돌겠으나 영업이익은 10.9%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철강 부문에서 ASP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본사와 해외 자회사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별도 기준 판가가 톤당 1만1000원, 원가는 톤당 5000원 수준의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3분기 영업이익 801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며 “E&C 부문 역시 CSP 준공에 따른 공사원가 정산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2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4분기 스프레드 축소의 경우 판가 인상으로 극복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분기 톤당 평균 90달러대를 기록했던 강점탄 가격이 최근 200달러 수준까지 급등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확실한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도 “최근 중국 바오산강철이 10월 가격을 인상하는 등 중국 철강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4분기 판가 인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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