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벅스의 예상 유료가입자는 전년 대비 42만명 늘어난 97만명으로 예상된다. SKT와의 요금제 제휴를 통한 단기적인 가입자 증가와 중장기적인 브랜드 인지도 개선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음원 가격 인상과 함께 유료가입자가 2014년 말 대비 약 3.5배 증가했다”며 “니나노 프로모션 시즌2가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벅스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늘어난 180억원이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니나노 프로모션의 TV광고 등의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 폭은 확대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니나노 프로모션 시즌2의 혜택뿐 아니라 하우엔터테인먼트의 인수까지 단기간 다양한 사업이 추가되고 있다”며 “이는 과거와 달리 NHN엔터의 지원이 전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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