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티비’ 구독자 5500만명 돌파아시아 최대 MCN 사업자
1962년생인 김 대표는 성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 학사와 신문방송학 석사 과정을 거쳤다. 1990년 제일기획 광고기획 영업국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APEX 마케팅 팀장, 투니버스 방송본부장, 온미디어 대표이사 등의 직무를 수행했다.
이후 2011년 CJ E&M 방송사업부문 대표를 거쳐 2011년 CJ E&M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된다. 경력의 대부분이 문화콘텐츠와 관련돼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복귀한 이후 승진 인사를 통해 총괄부사장에 임명됐다.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대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CJ E&M은 지난해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의 새로운 브랜드인 ‘다이아 티비(DIA TV)’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년 전 시작한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은 최근 구독자 수 5500만명을 돌파하며 아시아 최대 MCN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다이아 티비’는 1인 창작자들에게 ▲마케팅 ▲저작권 관리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콘텐츠 유통 ▲전용 스튜디오 등 제작지원 ▲해외진출 등을 지원한다. 참신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 파트너들 간 콘텐츠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콘텐츠 유통 및 행사 참여 지원, 다국어 자막 서비스 등을 통해 파트너들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에는 마포구 서교동에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85평 규모의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해 제작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비중을 전체의 30%까지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한류까지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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