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태전 2차’ 모델하우스 주말동안 3만명 방문

개선된 교통환경 덕···강남까지 30분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내부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 태전 7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3만여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오픈 첫날에만 8000여명, 둘째날 1만2000여명, 셋째날 1만여명의 방문객이 내방했다.

수요자들이 ‘힐스테이트 태전2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교통환경 개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경강선(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분당 및 판교로 접근성이 대폭 좋아지면서 신혼부부들과 서울 전세수요자들이 몰린 것.

경강선 이용 시 경기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3정거장 15분 이내면 이동할 수 있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을 하게 되면 강남역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경강선 광주역 개통 이후 강남과 판교 등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성남 분당구 및 판교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꾸준히 증가했고, 1차 완판의 영향으로 광주지역에서도 갈아타기 관심이 높다”며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고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에 따른 기대감도 높아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10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 62~84㎡ 총 394가구, 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 동 전용 62~84㎡ 706가구로 총 1100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블록 26일, 10블록 27일이며, 당첨자발표가 다르기 때문에 10블록과 11블록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1월 1~3일 실시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마련되어 있고,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