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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최순실·송민순 의혹 돌파할까 침묵할까

朴대통령, 최순실·송민순 의혹 돌파할까 침묵할까

등록 2016.10.20 09:04

이창희

  기자

3일 미룬 靑수석비서관회의 오늘 주재野 공세 속 ‘참전’ 가능성 여부에 관심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야권이 집중 겨냥하고 있는 최순실씨 의혹과 여당에서 공세를 가하고 있는 2007년 북한인권결의안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밝힐지 여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20일 주재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관련 내용이 언급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지난 17일 이와 관련해 “사실일 경우 심각하고 충격적인 일”이라는 반응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를 언급할 경우 아직 사실관계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사안에 섣불리 나서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피력하는 수준의 발언이 나올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최씨 의혹과 관련해서도 관측이 엇갈린다. 박 대통령은 최근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우회적으로 불쾌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 때문에 해당 문제를 다시 언급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야권의 공세가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점을 감안하면 다시 한 번 차단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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