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실적 저조에도 증가세R&D 투자 원가 절감 기반 성장핵심부품 증가
현대모비스가 2016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8조7780억원 ▲영업이익은 7217억원 ▲당기순이익 7058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매출액 3.5%, 영업이익 7.7%, 당기순이익 14.3% 각각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실적은 매출액 27조9716억원으로 7.5%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2248억원이며 당기순이익 2조34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7.6%, 7.3%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까지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은 23조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21조3186억원 대비 8.0%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부품판매 증가세 또한 5.1% 증가했다. 지난해 47조123억원에서 49조508억원으로 호실적을 나타냈다.
A/S부품사업 부문도 물류합리화 및 재고 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원가 절감에 성공해 부품 판매 매출도 소폭 상승했다. 또한 미주, 유럽 판매 호조 및 원달러 약세 등 환율효과로 인한 매출 및 손익이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현대기아차 의존도에서 벗어나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 분야 투자에 적극적이며 해외 자동차 브랜드와의 영업활동에도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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