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최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도록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씨는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만에 검찰에 조사를 받게 됐다. 최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오전 영국 런던발 항공기 편으로 귀국했다.
현재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 개입과 딸 정유라씨에 대한 이화여대 입시 합격 관련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그는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국가 기밀 문건을 사전 열람하는 등 전례없는 국정노단 사태에 장본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최씨는 귀국 직후 변호인을 통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국민께 사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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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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