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는 아침에, 충청 지역은 낮에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 지역은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한 때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낮은 10도에서 16도로 예보됐다.
11월 1일과 2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내면서 추위가 점차 강해지겠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우리나라 부근으로 점차 확장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다음 달 3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는데, 때문에 오늘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북부에 충청은 오전 한때, 제주도는 밤에 최대 5㎜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전 해상과 서해 남부 먼 바다에서 1.5~4.0m, 이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대부분의 해안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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