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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농식품부·한차협과 ‘차 산업’ 경쟁력 강화 맞손

스타벅스, 농식품부·한차협과 ‘차 산업’ 경쟁력 강화 맞손

등록 2016.11.02 16:5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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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나 수익금으로 커피퇴비 1만6000포대 지원부가가치 창출하는 티 음료 개발에도 앞장

스타벅스가 농림축산식품부·한국차중앙협의회와 국내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스타벅스가 농림축산식품부·한국차중앙협의회와 국내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농림축산식품부·한국차중앙협의회와 손잡고 국내 차 산업 발전에 힘쓴다.

2일 스타벅스는 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향다원에서 관련 기관과 함께 국내 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티바나 음료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유기농 커피퇴비 320톤 분량의 1만6000포대를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차중앙협의회에서 추천한 보향다원, 대한다업, 보성제다, 신옥로 제다, 춘파다원 등 보성 지역 농가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커피찌꺼기는 식물 성장에 필요한 질소·인산·칼륨 등이 풍부한 반면 중금속 성분이 없어 비료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식품부와 한차협은 국내 주요 차 산지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고품질 차 생산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에 노력하며 국내 차 소비 확대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차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보성에서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해 감회가 깊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의 소득 증진과 국산 차 소비 촉진을 위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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