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전시관에서 참여형 이벤트 실시 인기 게임 e스포츠 연계행사도 열려VR 콘텐츠 대거 전시···체험도 가능16일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진행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16’는 BTC관 1530부스, BTB관 1189부스를 합쳐 전년 대비 3.1% 늘어난 규모로 진해된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조직위는 참가사들과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과 전시진행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먼저 게임사들의 야외 부스 활용을 전폭 지원한다. 벡스코 BTC관 앞 공간에 구성되는 야외전시장에는 넷마블게임즈, 룽투코리아, 넥슨, 카카오, 네이버, 엠게임이 부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야외 주차장에서는 신스타임즈가 전시 부스를 꾸린다.
각 참가사들은 테마에 따른 특별 부스를 꾸리고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야외전시장을 거쳐 전시장으로 들어오면 최근 글로벌 게임업계와 게이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VR 콘텐츠들이 만나볼 수 있다. VR 특별관과 체험관, 부산 VR클러스터관 등이 설치된다.
지스타조직위는 올해 VR 콘텐츠 다양화를 목표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BTC관 내 40부스 규모 VR 특별관을 공동으로 구성‧운영한다.
더불어 BTC관 외 제1전시관 사무동에는 HTC VIVE의 VR 체험관이, BTB관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앱노리, 핸드메이드 게임, 유캔스타 등이 참여하는 부산 VR클러스터관이 자리해 관련 VR 콘텐츠들을 대거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16’도 VR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기조연설과 특별 세션까지 VR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외에 연계행사로는 라이엇게임즈의 ‘2016 League of Legends KeSPA Cup’, KT의 ‘KT GiGA 레전드 매치’ 등 e스포츠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지스타 조직위는 고객 입장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입장권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입장권을 이번 행사에 대폭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옥션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지스타’ 모바일 입장권은 전시장 입구에서 바코드 확인만으로 입장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현장 티켓 구매로 인한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지스타’ 개막 전날인 16일에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열린다. 네티즌과 전문가들이 선택한 한 해 최고의 게임이 발표 될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 관계자는 “지스타 2016이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한바탕 어우러질 수 있는 만남과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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