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1원 오른 1162.7원으로 개장, 장중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이 반대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재정 확대를 비롯해 경기 부양책을 내세울 것이란 관측때문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연준 인사 역시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 도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전날 재프리 래커 미국 리치몬드 연반준비은행 총재는 “정부의 재정정책은 금리 상승을 불러올 것이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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