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호타이어는 올 3분기 매출액은 7101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6.7%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현대차 노조 등의 파업 탓이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교체형타이어 시장은 유통망 개설 확대 및 프로모션 활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고성능타이어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중국시장은 신차 납품 주요차종 공급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신차 매출이 증가했으며 교체형타이어 시장은 고인치 판매 점유비율이 전년 동기대비 6% 증가 등 회복세라고 밝혔다.
하지만 남경공장 이전 계획에 따른 생산능력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햇다.
북미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주요 거래선 판매 부진도 매출 감소의 요인 중 하나다.
금호타이어 측은 “향후 고인치·고수익 규격 판매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북미지역 주요 거래처 대상 매출 극대화 및 국내·유럽시장 지역별 프로모션 강화를 통한 판매 촉진할 계획”이라며 “카메이커 신차 신규수주 지속 확대와 안정적 물량 확보와 전사 비상경영을 통해 비용 절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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