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알바천국과 함께 3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31만 3089건을 분석해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강남구가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6989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 됐다. 이어 마포구가 6956원, 강서구 6925원, 영등포구 6890원, 서초구 6889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상담·영업직종이 8468원으로 평균 시급이 가장 높았다. 운반이사 8086원, 영업·마케팅 8062원, 입시·보습학원 7806원, 고객상담 7766원 등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난 업종은 편의점이 20.9%(6만 1921건)로 꼽혔고 그다음으로는 음식점 17%((5만 243건), 일반주점·호프 8.2%(2만 4121건), 패스트푸드점 7.4%(2만 1721건), 커피전문점 7.1%(2만 1116건) 등으로 나타났다.
대학가 평균 아르바이트 시급은 6755원으로 전체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 됐다. 학교별로는 고려대 권역이 7059원으로 가장 높았고 홍익대권 6941원, 동국대 6849원, 서울교대 6818원 등으로 시간제 근로자에게 지급됐다.
한편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은 강남구로 전체 아라바이트 채용공고의 14.4%(4만 4983건)를 차지했다. 이어 서초구(8.2%), 송파구(7.0%), 마포구(6.3%), 영등포구(5.9%) 순이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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