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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규모 감소···전자기기·수송장비 하락 탓

지난달 수출규모 감소···전자기기·수송장비 하락 탓

등록 2016.11.23 12:00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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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기기 7.1%, 수송장비 10.7%↓ 수출금액지수도 전년 比 5.1% 하락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 등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규모도 전자기기, 석탄·석유제품의 감소세에 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 잠정치는 136.40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수입물량지수는 122.59로 3.0% 하락했다.

이번 수출물량지수의 감소는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전기 및 전자기기는 전년 동월 대비 7.1%, 수송장비는 10.7% 하락했다. 반면 화학제품과 정밀기기는 각각 4.9%, 7.1%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금액지수도 화학제품, 정밀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5.1% 떨어졌다.

수입물량지수의 경우 광산품, 농림수산품 등이 각각 3.2%, 8.6% 증가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6.8%), 석탄 및 석유제품(-14.8%) 등의 감소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수입금액지수 역시 농림수산품, 정밀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광산품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4.2%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으나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9% 하락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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