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지식경제부(옛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었던 이 사장은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와 관련된 논란이 커지자 이를 수습하는 실무책임자를 맡았다. 원전부품 구매제도 개혁 등 원전산업 혁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도 했다.
발이 넓고 업무조정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6년부터 4년간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반년 동안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서 파견근무를 한 적도 있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지경부 산업경제정책관, 에너지사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을 역임하면서 산업·에너지 부문의 요직을 거쳤다. 현정부 들어 산업정책실장을 맡다가 1차관으로 오른 뒤 지난해 8월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관섭 사장 프로필]
▲1961년 대구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과, 하버드대 대학원 석사 ▲행시 27회 ▲대통령실 행정관 ▲산업기술정책팀장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 경영지원단장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에너지사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제1차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現)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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