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 원장은 서민금융 거점점포인 신한은행 불광동지점에 방문한 뒤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면서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진 원장은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용도가 낮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가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금융권이 사회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 또한 은행권과의 협의 하에 내년 중 새희망홀씨 대출을 연간 3조원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신용대출 119프로그램의 적용대상 확대, 현행 서민금융 거점점포 재조정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민금융 거점점포는 은행의 일반 상담창구와 구별된 별도 상담창구에서 서민금융 전담직원이 서민금융상품에 대한 상담과 판매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11월 기준 128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뉴스웨이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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