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북경, 심양, 광주공장 TOP6 랭크 韓 공장 2곳, 베트남 공장 2곳도 최고등급
오리온에 따르면 올해 AIB가 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을 평가한 결과 상해공장이 985점으로 3위에 올랐고 북경‧심양공장이 980점으로 공동 4위, 광주공장이 97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평가는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다.
해당 공장은 제조시설 환경, 개인 위생, 해충 방제 관리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해 높은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국내의 익산공장(950점)과 청주공장(940점), 베트남의 미푹공장(960점)과 옌풍공장(955점) 도 최고등급(Superior)선인 930점을 뛰어넘었다.
AIB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의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 위생, 해충 방제, 식품 안전 프로그램 등의 감사를 실시한다.
오리온은 지난 1996년부터 20년간 한국은 물론 해외 전 공장의 AIB 감사를 진행하면서 감사 결과를 공유해 공장간 시너지 창출과 품질 수준의 상향 평준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미국 AIB 본사가 진행하는 전문가 교육 과정에 품질 관리 담당자를 참여시키는 등 식품 안전 전문가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법인 공장의 AIB 위생 감사 글로벌 TOP6 등극은 식품 안전 선진국인 미국의 공인 기관으로부터 품질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전세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생산시설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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