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결합 할인 상품 ‘가족무한사랑’ 출시사용 합산기간 따라 추가할인도 가능‘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도 선보여
이날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가족간 결합 할인과 가족의 휴대폰 사용 합산기간에 따른 추가 할인, 장기고객 혜택 강화 안 등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가족무한사랑’ 요금제는 인터넷 가입을 필수로 모바일을 결합하는 ‘유무선 형태’에서 벗어나 인터넷이 없어도 가족끼리 모이면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스마트폰’의 결합범위는 최소 2회선부터 최대 4회선까지 가능하며, 이 경우 결합된 가족 구성원 각각에게 매월 최대 5500원씩 요금할인이 제공된다.(월정액 4만8400원 이상 요금제 기준) 4명이 가족무한사랑에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1인당 최대 5500원씩, 총 2만2000원을 매월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족무한사랑은 23일부터 신규, 기존 고객 모두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할인은 1월부터 적용된다. 결합범위는 가족 대표자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배우자의 부모,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위/며느리이다.
‘가족무한사랑’으로 모인 가족의 휴대폰 사용기간을 합산해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가족 합산기간이 15년 이상 30년 미만이면 월 1만1000원을, 30년 이상이면 월 2만2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4인 가족이 ‘가족결합할인+장기고객할인’의 혜택을 모두 받게 되면 매월 최대 44,000원을 아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3만6000원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대한민국 평균 가족 구성원 1명의 통신요금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파격적 할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족무한사랑 혜택을 통해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연간 약 1,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LG유플러스 장기고객할인 혜택은 경쟁사의 기존 혜택에 비해 약정할인 고객도 중복할인이 가능하고 가족합산 20년 미만 순액요금 고객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결합 후 인터넷을 추가해도 된다. 이 경우 스마트폰 결합보다 할인금액이 더 큰 기존의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변경,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017년 새해부터 장기고객을 위한 케어프로그램인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가입기간이 2년이 지난 고객에게 ‘데이터2배쿠폰’을 제공하고 멤버십 보너스 포인트와 휴대폰 수리비 지원한도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키로 했다.
‘데이터2배 쿠폰’은 본인이 사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만큼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기본 제공량이 5GB이면 추가로 5GB를 더 주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에 가입한 기간이 2년 이상이면 4장, 3년 이상이면 5장, 4년 이상이면 6장이 매년 제공된다. 쿠폰은 한 달에 1장 사용 가능하며, 홈페이지 또는 U+고객센터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장기고객에게 멤버십 보너스 포인트 제공 및 수리비 지원한도를 가입기간에 비례해 개편했다.
이번 멤버십 개편으로 보너스 포인트의 경우에는 5년 이상 사용한 VVIP 등급 고객(순액 기준 74,800원 이상)은 연간 ’기본 12만+보너스 12만’으로 총 24만 포인트를 받게 된다.
수리비 지원한도의 경우에도 5년 이상 사용한 VVIP 멤버십 고객은 ‘기본 3만+보너스 2만’으로 총 5만의 한도를 사용할 수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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