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주당 300원 배당 결정···“대주주 제외”

디지털 엑스레이(X-Ray)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언스가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상장 후 첫 배당을 실시한다.

22일 레이언스는 액면가의 60% 수준인 1주당 3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일반 주주만을 대상으로 한 차등 배당 형식으로 이뤄진다.

회사 측은 “글로벌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을 중시하는 경영정책에 따라 대주주는 이번 배당에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간 거둬온 경영성과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레이언스는 CMOS 디텍터, 맘모용 디텍터, IO센서(치과용 구강센서) 등의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는 “레이언스는 향후에도 성장에 기여해온 주주들에게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주주 중심의 정책을 지속 시행해 갈 예정이다”라며 “내년에는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한 번에 갖춘 의료용 엑스레이 솔루션과 반려동물 시장의 잠재성장성이 높은 동물용 X-ray 시스템 사업, 산업용 NDT(비파괴검사) X-ray 분야 등에서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