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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첨단 소재부품 100대 유망기술 개발

정부, 첨단 소재부품 100대 유망기술 개발

등록 2016.12.26 11:57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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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주력산업 고도화 뒷받침인프라·인력양성·해외진출 등 지원 확대키로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미채 첨단 신소재·부품 100대 유망기술 개발에 나선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계획은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지원이 융복합 트렌드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융합 얼라이언스 중심의 수직적·개방형 지원방식으로 전환했다. 특히 전주기 기업활동에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우선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100대 유망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5개 소재·부품 관련 연구소와 18개 산업분야별 PD가 참여한 로드맵도 수립했다. 100대 기술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기술 50개,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 50개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100대 기술개발을 위해 범부처 협업프로젝트인 국가전략프로젝트(34개 기술), 부처간 협업(18개 기술), 산업부 자체 개발(48개 기술)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재·부품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인프라도 개선한다. 정보를 수집·재생산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상용화 기간·비용을 단축할 가상공학 플랫폼 등 미래형 인프라 도입을 확대한다.

인력양성을 위해 소재·부품분야를 총괄하는 인적자원협의체를 지정하고, 융복합 소재·부품 관련 인력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효율·친환경 공정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소재·부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역량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확대하고 유망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신소재산업협의회를 신소재·부품산업협의회로 확대 개편하고, 협의회를 통해 정책과제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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