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만8313대, 최대 월간 실적스파크·말리부·트랙스 등 시장호응
또한 12월 내수판매는 총 1만8313대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스파크·말리부·트랙스 등 주력 모델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말리부는 12월 한달 간 내수시장에서 415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44.7%가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해 6월 판매개시 이래 줄곧 중형 가솔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파크는 지난 한달 간 총 707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9%가 증가했다. 스파크는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지난해 국내 경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랙스는 신형 모델 더 뉴 트랙스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12월 한달 간 260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3.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랙스는 2013년 2월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하게 됐다.
카마로SS는 올해 총 666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기록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해 스파크·말리부·트랙스를 비롯해 카마로SS·볼트(Volt) 등 전제품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으로 출범 이후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12월 한달 간 총 3만5968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2016년 연간 판매대수는 총 59만7165대(내수 18만275대, 수출 41만6890대, CKD 제외)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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