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해외 거래선 접촉 주력“준비 많이 한 G6에 기대 크다”흥행 상황 따라 실적 반등할 것
조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7) 참가를 마치고 7일 밤 늦게(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향후 G6 출시와 실적 반등을 위한 전략 등을 간략히 밝혔다.
조 사장은 “G6에는 G5와 달리 모듈화 정책이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는 2월 말 스페인에서 열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해 G6 관련 간담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CES 기간 중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해외 통신사 등 거래선을 만나는데 주력했다”면서 “특히 K시리즈 제품의 반응이 좋았고 LG전자 부스 내에서도 LG 스마트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봤다”고 참관 소회를 밝혔다.
실제로 이번 CES 기간 중 LG전자의 제품군별 사업본부장 4명 중 송대현 H&A사업본부장 겸 사장과 권봉석 HE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의 간담회는 열렸지만 조준호 사장과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겸 사장의 간담회는 별도 사정상 열리지 못했다.
한편 지난 6일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본질적인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이 MC사업본부가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서는 “G6에 많은 준비를 한 만큼 G6 판매 상황이 실적 반등의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일단은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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