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특검팀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측에 오는 12일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에 응하라고 통보했고 양 측이 세부적인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 부회장의 조사는 빠르면 12일, 늦어도 오는 13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활동 지원 배경 등 삼성과 연관된 여러 현안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에 나서게 될 이 부회장의 신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을 감안할 때 참고인으로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