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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트럼프 경계감에 하락 출발

[환율 시황]원·달러 환율, 트럼프 경계감에 하락 출발

등록 2017.01.20 09:34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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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소폭 하락 출발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내린 1175.2원에 개장했다.

이는 미국의 경기회복 및 물가상승 등 경제지표 호조에도 트럼프 정부에 대한 경계감으로 달러화 상승폭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2시에 이뤄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관련 경계 심리에 변동성 축소가 예상된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네고 유입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단이 제한된 1170원 중반 중심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도 “트럼프 경계감에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이라며 “연휴를 앞둔 수출 네고와 수입 업체 결제수요로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 상·하단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0일 중국 4분기 GDP를 비롯해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일시적으로 장중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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