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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유망기업‧대기업 유치 ‘총력’

목포시, 유망기업‧대기업 유치 ‘총력’

등록 2017.02.07 13:16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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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종합추진계획’ 수립...한전 에너지밸리 등 전략적 접근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전경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전경

목포시가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2017년 투자유치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유망기업과 대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분양목표 45% 달성을 위해 대양산단을 대표할 기업을 유치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국적 유통망을 갖춘 친환경 식품업체 등을 상대로 전략적인 분양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해양수산융복합벨트사업에 적극 협력해 수산식품수출단지, 국립 김산업연구소, 수산기자재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기업유치에도 매진한다.

아울러 대양산단이 한전 에너지밸리 권역 산단으로서 ▲특고압 전기공급 가능 ▲지반이 튼튼한 경암반 산단 ▲한전 본사와 지리적 근접성 등 장점을 적극 홍보해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에도 역점을 둔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투자유치 정보은행’을 운영해 창업, 확장‧이전 등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 정보를 수집해 투자 실현을 유인할 방침이며, 정보제공자에게는 소정의 기업유치 포상금을 지급한다.

현재 입주를 타진하고 있는 85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실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분양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업종별․지역별 투자환경설명회 개최와 대도시 광고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기업 원스톱서비스 지원창구’도 지속 운영해 입주관련 업무를 일괄 처리하는 것을 비롯해 입주 완료 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인력수급 지원 등 적극적으로 사후 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공장 신축이 늘면서 대양산단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모든 공무원이 세일즈행정을 펼치고 해양수산융복합벨트사업, 한전에너지밸리 등 정책사업을 전략적으로 접근해 기업 유치에 성과를 거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양산단은 분양대상 107만㎡ 중 1월말 현재 29만여㎡를 분양했고 수산기자재, 수산물가공, 드론 등 26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가동 중이거나 공장 신축, 입주심사 및 부지매입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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