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디엔에이링크는 일본 홋카이도 시스템 사이언스(Hokkaido System Sciences)와 식물 및 인간 유전체 시료에 대한 분석 용역 서비스에 대한 단일 공급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1억원으로 201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2.8%에 해당하는 규모다.
디엔에이링크는 퍼시픽 바이오 사이언스(Pacific BioSciences)의 RSⅡ 시스템을 비롯해 일루미나(illumina)의 Hiseq 2500, Nextseq 500등 차세대 유전체 분석시스템의 최신 장비를 갖춘 유전체 분석 전문 업체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수년간 유전체분석서비스의 해외 시장개척에 주력했고 그 결과 올해 일본 시장에 최초로 진출하게 되는 결실을 얻었다”며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미국 현지 법인은 지난해부터 매출이 크게 신장되고 있으며 중국, 유럽 등에서의 신규 매출도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올해는 디엔에이링크가 글로벌 기업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서는 중요한 해”라며 “올 상반기 해외 영업을 강화해 실적 개선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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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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