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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경련 오늘 중 ‘탈퇴’..사실상 해체 수순

현대차그룹, 전경련 오늘 중 ‘탈퇴’..사실상 해체 수순

등록 2017.02.21 12:4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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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그룹 모두 탈퇴오늘 내 현대차그룹 계열사까지 회장 선임 안갯속..조직, 활동 유지 어려워

전국경제인연합회. 사진=최신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 사진=최신혜 기자

“현대차그룹은 오늘(21일) 중으로 계열사를 포함하여 전경련 탈퇴원을 제출할 것이다”

21일 현대자동차 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공식 탈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전경련 56년의 역사를 뒤로 한채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이 전경련 탈퇴원을 제출하면 삼성, SK, LG, 현대차그룹 등 국내 4대 그룹이 모두 탈퇴로 조직과 활동을 유지하기 불가능하게 됐다는 것이 재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경련은 지난 17일 비공개 이사회에서 사회공헌 예산을 없애는 등 올해 예산 규모를 지난해보다 40% 정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경련은 오는 24일 정기총회까지 차기 회장 후보를 찾을지 의문이다. 올해로 6년 동안 전경련 회장을 연임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뒤를 이을 마땅한 차기 회장이 없다는 것이 관건이다.

이미 최순실 게이트의 중심부에 놓인 전경련 회장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손경식 CJ그룹 회장에게 의사를 타진했지만 손 회장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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