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다음 달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한다.
먼저 현대차는 신형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비롯해 신형 i30 왜건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승용 5대, RV 3대 등 양산차 8대와 아이오닉 풀라인업이 포함된 친환경차 5대, 고성능차 2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별전시물로는 신형 수소전기차콘섭트카 시스템 관련 전시물과 세타 II 2.0T-GDi 고성능 엔진, 자율주행 VR 체험, 웨어러블 로봇, WRC 4D 시뮬레이터가 설치된다.
기아차 역시 완성차 및 친환경차 등 총 16대를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기아차는 니로PHEV와 K5 스포츠왜건 PH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스팅어, 모닝 역시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양산차로는 프리이드와 씨드 등 승용 4대와 니로, 쏘울 전기차, 스포티지 등 RV 6대로 구성된다. 아울러 터보 가솔린 엔진(1.0, 1.4, 3.3)과 7단 DCT 변속기, 8단 자동 변속기, 니로 PHEV 절개차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제네바 모터쇼는 매년 3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유럽 자동차 시장의 트랜드를 가늠할 수 있어 프랑크푸르트·파리·디트로이트와 함께 세계 4대 국제 모터쇼 가운데 하나로 분류된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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