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이끈 장본인
그는 세계 시장을 두려운 곳이 아닌 끊임없이 전진해야 할 곳으로 바라보는 인물이기도 하다. 상품의 고유의 독보적인 가치와 매력 기반 아래 기준(Global Operation Model)을 정립,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1963년 서울에서 출생한 서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전신인 태평양에 입사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에 뛰어들었다. 이후 1992년 태평양제약 사장에 올랐으며 1994년 태평양 기획조정실 사장을 거쳐 태평양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03년 대한화장품협회 회장으로 화장품 업계의 성장에 기여했으며 2006년부터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및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13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서 회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믿음 하에 고객중심적 사고방식을 견지하고 있는 인물로 업계에 정평이 나있기도 하다. 이는 꾸준한 제품 개발 및 투자 집중으로 이어졌으며 올해도 평균 3% 내외의 R&D 투자 비중을 견지할 예정이다. 1954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한 바 있는 선대의 행보를 계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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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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