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은 이날 ‘중국은 사드 압박을 중단하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또 ‘국민을 지키기 위해 고통받는 롯데를 응원한다’고 적힌 피켓도 함께 들었다. 이는 사드 부지 제공으로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는 롯데그룹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중국은 현실적인 위협이 돼버린 북핵과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사드배치에 대해 부당한 보복을 자행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 원인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원 의원은 이날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1인 시위를 마친 뒤 주한 중국대사관으로 이동해 항의시위를 이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