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00% 공개매각 결정현대저축은행 매각도 추진 중
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매각 주관사인 KPMG 삼정회계법인을 통해 공고를 내고 현대자산운용 지분 100%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KB증권 측은 그룹 내 자산운용사들의 운영방향을 시장 상황과 시너지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PMG는 잠재 투자자들을 상대로 안내문을 배포한 뒤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며 인수의향서 제출자 가운데 입찰적격자를 선정해 실사와 본입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됐으며 2015년 말 기준 자산총액이 321억원, 자본금은 300억원이다. 2015년 영업수익 123억원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이 실적을 냈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작년 말 기준 7조6000억원이다.
KB증권은 이외에도 KB저축은행과 사업영역이 겹치는 현대저축은행 매각도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