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최종식 대표이사와 최고재무담당(CFO) 와수데브 툼베 부사장, 인력/품질관리부문장 하광용 부사장,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부사장 등 각 부문별 및 본부별 임원들과 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공유하고 국내외 경영환경 점검, 부문별 주요 사업 공유 등을 통해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쌍용자동차는 부문별로 ▲Y400의 성공적 론칭 ▲판매네트워크 및 오토매니저 역량 강화 ▲애프터서비스 품질 향상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신기술 개발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본부별로 2017년 주요 사업 계획 및 ‘Shine the Light’, ‘Rise 2017’, ‘Change the Frame’ 등 목표 달성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발표함으로써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문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경영진과 임직원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시니어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을 실시 중이다. 또 최고경영자(CEO) 라운드워크, 현장감독자와의 CEO 간담회 등 직급별, 부문별 다양한 소통의 장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쌍용차가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정상화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과 소통,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본부별, 직급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임직원 간 결속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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