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문재인 테마주’, 호남 경선 승리에 강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 지역 경선에서 압승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장 초반 강세다.

2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들제약은 전일 대비 11.14% 상승한 2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우리들휴브레인는 7.50% 상승한 1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 바른손(4.41%)과 비엠티(13.67%), 우성사료(6.50%) 등도 강세다.

문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에서 60.2%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종목들은 주로 문 전 대표와 대표이사나 최대주주 등의 학연.지연을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 상태다.

다만 우리들휴브레인과 우성사료 등은 공시를 통해 문 전 대표와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테마주를 부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