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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북미‧유럽 1위 이통사와 5G‧사물인터넷 협력 강화

SKT, 북미‧유럽 1위 이통사와 5G‧사물인터넷 협력 강화

등록 2017.04.03 14:00

수정 2017.04.03 14:03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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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 버라이즌‧도이치텔레콤 회장 잇달아 만나 협력 확대양사와 5G‧커넥티드카 협력,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 ‘맞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제공.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북미, 유럽지역 1위 이동통신사들과 협력을 확대한다. 2019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5G와 통신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꼽히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유럽 1위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5G 기술 선도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로웰 맥아담 회장 등 버라이즌 최고위 경영진은 3일 분당 소재 SK텔레콤 5G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한 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만나 5G,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 사장과 맥아담 회장은 5G 기술 표준화와 가상화 기술 개발 협력, 5G 기반 자율주행 연합체 5GAA에서의 솔루션 공동 개발, 양사가 보유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등의 상호교류와 이를 활용한 공동 사업 개발 등을 논의했다.

오는 11일에는 팀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 등 최고위 경영진이 SK텔레콤 본사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양사는 5G 기술협력 강화, 커넥티드카 관련 자원을 활용한 공동 사업 기회 모색, 인공지능 관련 양사 노하우 공유, 신규 서비스 공동 발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도이치텔레콤은 SK텔레콤의 미디어 기술인 '클라우드스트리밍' 도입을 검토 중이다. 클라우드스트리밍은 셋톱박스 성능에 구애 받지 않고 IPTV, 케이블TV 고객에게 최신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사업자는 셋톱박스 교체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선도적 세계 이동통신사들과 함께 5G 기술 표준화를 앞당기고 5G 기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이끌어 글로벌 ICT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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