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4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이재훈, 안재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도 재선임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가 2016년 10월 전면 개정됨에 따라 개정된 내용을 반영해 ‘이해관계자 행복' 중심으로 정관 전문 내용을 변경했다.
또한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임직원 1인에게 부여할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한도를 발행주식총수의 5000분의 1에서 100분의 1로 변경했다.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촉진시키기 위해 스톡옵션을 주는 안건도 승인했다. 부여 대상자는 박정호 사장으로 기명식 보통주 총 6만6504주가 부여됐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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