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수출금액 4.1% 증가···내수판매 2.9% 감소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자동차 산업동향’을 보면 3월 완성차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한 41.2억 달러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도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2.9% 줄어든 16만8990대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신차 출시 등의 판매촉진 노력으로 1.4% 소폭 감소한 14만4814대로 나타났으나 수입차는 일부업체 영업정지 영향으로 10.8% 감소한 2만4176대로 집계됐다.
자동차 생산은 내수 판매, 수출 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 감소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 줄어든 22억달러다. 이는 미국, 아시아 등 완성차 판매가 부진한 지역 중심으로 현지공장 생산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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