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그룹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서는 신입과 주니어급 경력자를 함께 모집한다. 주니어급 경력자는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해당 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지원자를 뜻한다. 또한 공통적으로 약학전공자나 약사를 우대해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해외생산법인·연구·개발·생산·IT·영업·마케팅·경영지원 분야 전문직군과 통합직군으로 150여명 규모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석사학력 이상자(연구직)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통합직군의 경우 전공 제한이 없다.
전문직군은 특정 자격조건·전공 등을 통한 사전학습이 선행돼야 하는 직군으로 해외생산법인, 연구, 개발, IT, 생산부문이다. 지원자는 각 부문별 자격요건과 필수 전공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전문직군 채용에서는 해외생산법인의 국내 채용을 처음으로 오픈했다. 국내 유학 중인 인도네시아·중국 출신 외국인과 해당 국가 어학 등을 전공한 내국인을 우대한다.
통합직군은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부문 등이다. 해당 전형은 인턴십 종료 후 면접을 통해 직무분야가 확정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별 자격요건과 전형방법 등 내용은 대웅제약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개채용에서 선발한 인원은 지원자의 적성, 선호도를 고려해 대웅제약과 관계사로 입사하게 된다.
이밖에 대웅그룹은 약대생 인턴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약학전공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석사학력 이상자(연구약사)가 대상이다. 대웅제약에서 7~8월, 2개월간의 체계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대웅제약은 산업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체계화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능력 단위 인재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면서 “약사와 직무별 우대전공, 경험을 비롯해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원자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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