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2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4.5p 상승한 수치다.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6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생활형편CSI(90)는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98)는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9)는 전월보다 1p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106)는 전월에 비해 2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다. 현재경기판단CSI(69)는 전월대비 10p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89)는 전월대비 12p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86)는 전월에 비해 10p 상승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123)는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를 보면 현재가계저축CSI(89)와 가계저축전망CSI(93)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103)와 가계부채전망CSI(99)도 모두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보면 물가수준전망CSI(141)는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103)는 전월대비 4p 상승했으며, 임금수준전망CSI(113)는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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