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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Q 실적 부진..“신차 준비 가동 중단·고정비 부담”(상보)

현대차 1Q 실적 부진..“신차 준비 가동 중단·고정비 부담”(상보)

등록 2017.04.26 14:15

수정 2017.04.26 14:17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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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IG.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 신형 그랜저IG.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올 1분기 부진의 이유로 신차 양산 준비를 위한 일부 공장 일시 가동 중단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다소 증가했고 글로벌 저성장 기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108만9600대 ▲매출액 23조3660억원 ▲영업이익 1조2508억원 ▲경상이익 1조7571억원 ▲당기순이익 1조405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8%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그랜저와 크레타 등 주요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러시아와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에서도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전한 뒤 “다만 신차 양산 준비를 위한 일부 공장 일시 가동 중단으로 고정비 부담이 다소 증가했고 글로벌 저성장 기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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