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5.9%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8.4% 늘어난 70억원으로 집계됐다.
녹십자의 수익성 개선은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해외 사업부문 매출은 53% 증가했으며 국내 사업 역시 7% 성장했다. 전체 매출액 중 판매관리비 비중도 지난해 1분기 대비 1.8%p 떨어진 21.9%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랩셀 등 자회사의 호실적도 수익성 개선을 도왔다. 녹십자엠에스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녹십자랩셀도 전넌보다 11% 늘어난 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녹십자 측은 올해도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의 해외사업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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