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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Q 영업익 314억···전년比 39%↑

한미약품, 1Q 영업익 314억···전년比 39%↑

등록 2017.04.27 17:4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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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자액 426억원···매출의 18.2% 북경한미 영업이익도 11.5% 늘어

한미약품 본사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이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335억원과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한미약품 측은 매출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때문이며 계약변경으로 인한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한 한미약품 별도기준 매출은 2.3%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에는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로벨리토’ 등 대표적인 복합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또 제넨텍과의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아울러 중국현지 법인 북경한미약품의 1분기 매출이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비슷한 수준을 유지(1%대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1.5% 늘어났다.

이밖에 한미약품은 R&D에 매출의 18.2%인 426억원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신뢰경영 실천을 토대로 매출성장과 R&D 투자가 선순환 하는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면서 “국내 차별화된 신제품의 매출 증대와 완제품 수출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는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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