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그간 청와대 관저 시설 정비를 위해 지난 10일 취임 이래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로 출퇴근해왔다. 관저 정비는 도배나 가구를 옮기는 등 간단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와대 측은 이날 오전 중 관저 상태를 확인한 뒤 오후에 문 대통령 내외가 홍은동 사저를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풍산개 ‘마루’도 함께 데리고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대통령이 선거 과정 중 유기견 입양을 약속한 바 있어 유기견이 청와대 첫 ‘퍼스트 도그(first dog)’가 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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