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우승은 남다르다. 올해 첫 우승이지만 무엇보다 기존 경주차인 쉐보레 크루즈에서 올 1월 출시한 신형 크루즈 경주차로 첫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치러진 용인 개막전 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쉐보레레이싱은 물론 한국지엠 또한 실망이 컸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는 신형 글로벌 제품개발 아키텍처(Architecture)를 기반으로 9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차량이다. 또한 차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대폭 확장된 실내공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강도 경량 바디 프레임과 제너럴 모터스(GM)의 최신 가솔린 터보 엔진이 지원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함께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신형 크루즈는 기존 모델 대비 15mm 커진 휠베이스와 25mm 늘어난 전장을 통해 뒷좌석 레그룸이 22mm 확장되어 중형차급에 필적하는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쉐보레 측의 설명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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