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건강 의식 향상 위한 아리따운 러닝축제 진행
핑크런은 참가자가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 지원에 사용되는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아리따운 축제이자 ㈜아모레퍼시픽의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다.
특히 이날 핑크런 광주대회에는 마몽드 전속모델 박신혜 씨가 참석해 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한편, 30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생활 속 유방 자가검진 슬로건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333’을 다 함께 외치며 생활 속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333’은 양쪽 가슴에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자가검진을 실천함으로써, 유방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 선포된 것이다.
이날 광주 월드컵경기장을 기점으로 10km, 5km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검진, 상담 등 유방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익혔다.
행사에는 핑크리본캠페인의 후원브랜드인 헤라(HERA), 아리따움에서 제공하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립리터치,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핑크 키즈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하여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해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핑크런을 통해 지난 16년간 약 29만 9000여 명의 참가자가 32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