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S, OLED 및 IPS Nano Color용 디스플레이 친환경 인증
SGS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의 검사·검증·시험 및 인증 기업으로 세계 각지에 2,000여개 사무소와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화학 시험 등 환경규제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다.
이번 친환경 인증은 2017년 출시되는 TV용 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 유해물질저감(Hazardous substance) ▲자원효율성(Resource) ▲ Recycling(재활용성) 등 친환경 요소를 평가하고, 이에 부합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에코라벨(Eco Label)을 부착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용 디스플레이는 인체에 유해한 카드뮴(Cd)과 인화인듐(InP)과 같은 유해물질이 포함된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를 대체함으로써 경량 및 슬림 디자인 구현과 부품 수 저감으로 자원효율성과 재활용율이 우수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IPS Nano Color TV용 디스플레이는 고색재현 기술임에도 카드뮴(Cd)과 인화인듐(InP)을 배제하는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동시에 세계 최대 시험·검사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Cd Free, InP Free LAP(Light Absorption Polarizer) for TV Panel’이라는 품질·성능 인증마크인 QPM(Quality & Performance Mark)을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기존 세트업체가 중심이 되었던 친환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업무 과정 간소화 및 진행비용 절감, 인증 기간 단축 등 고객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M+ 기술이 적용된 65인치 UHD TV는 디스플레이 크기 및 휘도 수준이 동일한 경우, 소비전력 효율 35% 이상 우수함을 인정 받아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QPM 인증서 획득한 바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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