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라는 주제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OLED TV, IT & Mobile, Automotive 등 3가지 존에서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종이처럼 얇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77인치 UHD Wallpaper TV를 선보인다. OLED 기술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얇고 가벼워 벽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어 디자인 효과도 극대화했다. 함께 선보이는 65인치 UHD Wallpaper TV 패널은 이번 SID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제품으로 인정받아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바 있다.
또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올 수 있게 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능을 제시한 65인치 UHD CSO(Crystal Sound OLED)와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55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도 선보여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하고 있는 미래 디스플레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in-TOUCH 기술을 24인치급 모니터까지 확대 적용하는 한편, 대형 및 고해상도 제품으로 IT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in-TOUCH 기술은 터치 커버 글라스(Touch Cover Glass)가 필요 없기 때문에, 얇고 가벼우면서 뛰어난 터치 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패널과 베젤의 두께를 줄여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시킬 수 있다.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의 디스플레이 제품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12.3인치 전면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다중 레이어로 구현해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Cluster)과 유사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또한, 75%가 넘는 고반사율로 룸미러(Room Mirror)를 대체할 미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실제 자동차에서 사용하듯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몰입감을 극대화한 세계 최대 사이즈의 37.5인치 21:9 곡면 모니터와 실제와 같은 고화질을 구현하는 31.5인치 8K 모니터 등 최첨단 IT제품도 볼 수 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IPS, OLED TV 등 ‘세계 최초’의 디스플레이 역사를 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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