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는 지난 17일 글로벌 상업은행들과의 ‘K-IB 클럽’을 시작으로 23일 국내 프로젝트 금융 실무자들과의 ‘K-LB 클럽’, 25일 주요 플랜트 수출업체 실무자들과의 ‘EPC 클럽’ 간담회를 무보 본사에서 진행했다.
무보는 2015년부터 K-IB와 K-LB 금융협의회를 통해 해외 프로젝트 금융 참여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왔으며 올해부터는 협의회를 해외건설·플랜트 업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무보가 제공하는 ‘先금융’ 기법이 실제 수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프로젝트 시장 양극화로 시중 유동성이 우량 프로젝트로만 쏠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무보 관계자는 “수주절벽 타개를 위해 수년 전부터 해외 발주자에 대한 先금융 제공, 마케팅 확대를 통해 플랜트 수출 및 해외건설업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최근 쿠웨이트 석유공사(KPC) 프로젝트 수주 등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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